2021년 원주한지테마파크의 두 번째 종이여행, [이야기가 있는 닥종이 인형전 Season2]
닥종이 인형이란, 부드럽고 포근한 한지를 손으로 일일이 찢고, 겹겹이 붙여 얼굴 표정과 동작 부분까지 정교하게 표현하여 인형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전통한지공예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닥종이 인형 작가인 박성희, 김양희, 김영애, 문유미, 김희선 작가와
원주한지테마파크 닥종이 인형 동아리인 ‘꼬꼬지’, 세계 인형극 협회 유니마(UNIMA),
그리고 연계 전시로 원주시민연대가 함께합니다.
소외된 계층으로 관심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닥종이로 표현한 박성희 작가,
현대인의 자화상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김양희 작가,
옛 사람들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살아있는 듯한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한 김영애 작가,
원주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꽁드리’와 위안부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하여 형상화한 문유미 작가,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복식의 고운 빛깔과 멋스러움을 닥종이 인형으로 표현한 김희선 작가,
원주의 이야기와 인물들을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한 원주한지테마파크 닥종이 인형 동아리 ‘꼬꼬지’
원주한지로 다양한 인형극을 만들어 캠페인을 진행한 유니마(UNIMA) 소속 작가.
또한 이번 전시에는 원주시민연대의 [평화의 소녀상을 다시 기억하다]가 연계전시로 함께
진행되어 예술성에 의미를 더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하여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생생한 표현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닥종이 인형전 Season2]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